|
광주광역시는 지역 식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식품산업의 도약 기반을 넓히기 위해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광주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4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지역 식문화의 경쟁력을 하나의 브랜드 자산으로 구축하고 이를 국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식품대전은 호남 식품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겨냥해 비즈니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는 유통·구매 상담회가 열리고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규모도 지난해 24명에서 올해 52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전시관에는 국내 대형 식품기업과 광주 대표 향토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다. 농심, 하이트진로 등 국내 대표 기업을 비롯해 창억떡, 궁전제과, 베비에르, 브래드세븐 등 지역 브랜드가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는다.
현장 판매 방식도 다양화된다. 전시장 안에서는 실시간 소통 판매인 라이브커머스가 송출돼 박람회 현장의 열기를 온라인 시장으로도 확산할 계획이다.
최신 식품음료산업 흐름을 반영한 특별관도 운영된다. 지역 인플루언서 ‘슈가토끼’가 엄선한 ‘빵·디저트 큐레이션’존, 광주의 커피문화를 보여주는 ‘로스터리 카페 콜렉티브’존, 지역 식품음료산업의 전국화를 모색하는 ‘광주전남 프랜차이즈 대전’ 등이 마련된다.
광주와 대구의 상생을 담은 ‘달빛동맹관’과 지역 미식 자원을 소개하는 ‘광주전남 미식특별관’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 미래 식품산업 흐름을 함께 조망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전시장 안팎에서는 ‘광주셰프챌린지’, ‘전국 초밥왕 인 코리아’, ‘친환경 케이푸드(K-FOOD) 창업요리대전’ 등이 열려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광역시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박람회는 산업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광주의 맛과 멋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종합 미식축제가 될 것’이라며 ‘식품산업의 지속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