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민원해결사 김석봉, 생활정치로 화순 내일 묻다

화순
검증된 민원해결사 김석봉, 생활정치로 화순 내일 묻다
생활민원 끝까지 챙긴 일꾼
농번기 배려 앞세운 소통력
3선 도전 화순의 내일 준비
  • 입력 : 2026. 05.27(수) 09:27
검증된 민원해결사 김석봉 군의원 후보. [사진=김석봉 후보 측]
더불어민주당 김석봉 화순군의원 후보가 화순군의원 나선거구에서 3선 도전에 나섰다. 김 후보가 앞세운 말은 크지 않다. “주민 곁에서 답을 찾겠다”는 약속이다. 제8대와 제9대 군의회를 거치며 쌓은 경험, 현장에서 민원을 풀어 온 성과, 농촌의 사정을 먼저 살피는 태도가 그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김 후보는 “말이 아닌 성과와 행동으로 보답하겠다”며 생활정치의 힘을 다시 한번 주민 앞에 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광주대학교 경상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 화순군 새마을회 사무국장, 제8대 화순군의회 전반기 총무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화순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도곡중앙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민주평통 화순군협의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 현장과 이어진 역할도 맡아 왔다. 정치와 행정, 교육과 마을 활동을 함께 겪은 이력은 김 후보가 내세우는 ‘검증된 일꾼’의 바탕이다. 지역을 숫자가 아닌 사람의 얼굴로 봐 온 시간도 여기에 더해진다.

◇ 주민 불편을 성과로 바꾼 의정

김 후보의 의정활동은 생활 민원에서 출발했다. 주민이 불편하다고 말한 일을 현장에서 듣고, 제도와 예산으로 풀어내는 방식이다. 대표 사례는 100원 택시 이용 방식 개선이다. 종이쿠폰을 쓰던 방식을 카드결제 시스템으로 바꿔 어르신과 택시기사의 불편을 함께 줄였다. 이 과정에서 해마다 들어가던 인쇄예산도 줄어 행정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순천 꽃강길 화장실 불편 해소, 토지 경계 분쟁을 줄이기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 자애원자연휴양림 등 군 자산 운영 구조 점검도 김 후보가 내세우는 성과다. 하나같이 주민 생활과 가까운 일이다. 도로 하나, 화장실 하나, 경계 하나가 주민 삶에는 큰 문제다. 김 후보는 이런 작은 문제를 군정의 큰 과제로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았다.
농업 기반 정비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 예산 확보 활동도 그의 의정 목록에 빠지지 않는다. 도곡·도암·한천·능주·이양·청풍·춘양을 돌며 쌓은 현장 경험은 김 후보에게 지역마다 다른 사정을 읽는 힘이 됐다. 주민들은 그를 두고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달려오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정치 구호보다 발걸음이 먼저였다는 뜻이다.
김 후보의 현장 활동은 지역 기관과 주민들의 감사로 이어졌다. 도곡중앙초등학교, 재경화순군향우회, 화순군약사회 등에서 감사패를 받았고,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등 대외 수상 이력도 쌓았다. 이는 민원 해결이 한 번의 구호가 아니라 꾸준한 실천이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주민과 오래 마주한 시간이 정치적 자산이 된 셈이다.

지역민들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3선 도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사진=김석봉 후보 측]

◇ 의회 전문성 높인 견제와 균형

김 후보는 민원 해결에만 머물지 않았다. 의회가 군정을 제대로 감시하고, 필요한 정책은 더 정확히 만들 수 있도록 제도 정비에도 나섰다. 화순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제정은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는 장치로 꼽힌다. 조례와 예산을 다루는 의회가 법률 자문을 더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어야 행정을 제대로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화순군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개정도 같은 흐름에 있다. 공직자가 법률 부담 때문에 필요한 일을 미루지 않도록 돕고, 군정의 책임성을 높이는 취지다. 김 후보는 의회의 역할을 “군정을 발목 잡는 일”이 아니라 “군민을 위해 더 나은 길을 찾는 일”로 본다. 견제는 날카롭되, 대안은 분명해야 한다는 태도다.
제9대 전반기 부의장 경험도 김 후보의 강점이다. 의회 운영의 흐름을 알고,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를 이해하는 경험은 지역 현안을 풀 때 힘이 된다. 김 후보는 앞으로 화순군청과 화순군의회의 실질적 분리와 의회 독립성 강화에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주민을 대신해 묻고 따지는 의회가 되려면 전문성과 독립성이 함께 커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 농번기 배려가 보여준 소통 정치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운영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도곡농협 인근에 사무소를 열면서 별도 개소식을 하지 않았다. 농번기 주민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이유에서다. 선거는 후보에게 중요한 행사지만, 농촌 주민에게는 하루 일손도 중요하다. 김 후보는 형식보다 주민 사정을 먼저 택했다.
대신 사무소 문은 열어 뒀다. 누구나 편하게 들러 차 한 잔 나누며 지역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이다. 이는 김 후보가 말해 온 현장정치와도 맞닿아 있다. 큰 행사장에서 박수를 받기보다, 마을길과 논밭 옆에서 주민의 말을 듣겠다는 방식이다.
김 후보가 강조하는 다음 과제는 주민 행복복지 확대와 농촌 생활환경 개선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면 지역에서는 교통, 의료, 주거, 안전 문제가 모두 생활의 문제다. 그는 거창한 개발보다 불편을 하나씩 덜어내는 일이 지역 발전의 시작이라고 본다. 주민이 체감해야 정책이고, 생활이 나아져야 발전이라는 것이다.

지역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김 후보. [사진=김석봉 후보 측]

◇ 행정통합 시대, 화순의 몫을 준비

김 후보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등 행정 환경 변화 속에서 화순의 몫을 지키는 일도 주요 과제로 내세운다. 큰 흐름이 바뀔수록 지역을 잘 아는 의원의 정치력과 협상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김 후보는 초선과 재선을 거치며 다져 온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예산과 정책을 끌어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히고 있다.
면 단위 관광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대한 관심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도곡~춘양 고인돌축제, 청풍 파크골프장 같은 사업이 면 지역에도 활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읍에만 쏠리지 않는 균형 발전, 주민이 사는 곳 가까이에서 누리는 생활 편의가 그의 공약 방향이다.
김 후보는 스스로를 “지역민께 꼭 필요한 민원 해결사”라고 말한다. 이 표현에는 화려한 정치보다 성실한 생활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듣겠다”고 했다. 화순의 내일은 멀리 있는 말이 아니라 오늘 주민이 겪는 불편을 줄이는 일에서 시작된다. 김석봉 후보가 다시 주민 앞에 내놓은 약속도 바로 그 지점에 있다.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