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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진행된 B2B(기업 간 거래) 수출 상담회에는 할랄 인증을 보유한 국내 수출 기업 40곳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할랄 권역 현지 바이어 79개 사가 참가해 589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할랄 고추장·된장·쌈장 등 전통 장류부터 짜장, 불고기 소스 등의 간편 소스류가 현지 식품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웰니스(건강 관리) 열풍에 따라 국산 농산물을 재료로 한 호박차, 현미차 등 건강 차류가 헬스앤뷰티 전문 스토어 관계자의 호평을 받아 총 33건, 4백만 불 규모의 업무 협약(MOU)과 현장 계약이 체결됐다.
21일부터 4일 간 진행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행사에서는 K-할랄식품 협의회 14개 사의 장류, 스낵류 등 87개 품목 전시관을 비롯해 현지 대형 유통 매장 자야그로서(Jaya Grocer)와 협업한 K-할랄푸드 판매존, 한국관광공사 협업 미식 관광 안내 부스 등을 다채롭게 구성해 약 10만 명의 현지 소비자를 맞았다.
행사장을 찾은 하스리나씨는 “이렇게 다양한 K-푸드가 할랄 인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며, “이번에 새롭게 맛본 할랄 매운김치·매콤달콤 볶음면과 메론맛·붕어빵 아이스크림은 중독성 강한 맛이었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세계 할랄 시장의 관문인 말레이시아에서 K-할랄 푸드 페어를 최초로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크다”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무슬림 국가를 발판으로 K-할랄 푸드의 진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태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