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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1일 나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전시 ‘Narratives Awakening, Joining Us 전’이 오늘부터 오는 18일까지 나주작은미술관 4동과 5동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야기가 깨어나고 결국 우리를 하나로 잇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우리가 살아온 자리와 머물렀던 시간, 반복되는 일상 속에 축적된 지역의 이야기를 청년 작가들의 진솔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전시에는 김소윤, 서병주, 안한울, 오경민, 정경진, 최요안 청년작가 6명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각자의 경험과 감각을 바탕으로 익숙한 공간과 풍경을 새롭게 해석하고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작품은 회화와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됐다. 전시는 동시대 청년 예술의 감각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의 시간과 기억을 시각예술로 다시 읽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람객은 작품을 따라 이동하며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작품에 비춰볼 수 있다.
전시 공간도 작품 간 서사의 흐름과 연결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동선을 따라 움직이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몰입형 감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을 소개하는 자리이면서 지역 문화자산과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재조명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청년 작가의 시선은 오래된 장소와 일상의 장면을 새롭게 발견하게 하고, 시민에게는 지역 예술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주읍성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명규 이사장과 나주작은미술관 나선후 관장은 ‘청년작가들의 현재를 보여주는 자리를 넘어 나주가 품고 있는 시간과 기억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 조정임 관광문화녹지국장은 ‘이번 전시가 청년 작가들에게는 창작 활동의 동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