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강성휘 당선인은 이날 오전 1시 14분 현재 개표율 67.63% 기준 75.94%, 4만 9598표를 얻었다. 조국혁신당 박홍률 후보는 16.63%, 1만 862표를 기록해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강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큰 폭의 우위를 보이며 목포시정의 새 책임자로 선택받았다. 이번 결과는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역 지지세와 함께 강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강조한 정책 전문성, 행정 경험, 현장 중심 소통이 유권자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일하는 시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목포가 안고 있는 산업 구조 변화, 인구 감소, 재정 여건 악화 등 복합 현안을 행정 성과로 풀어내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방향은 ‘목포 대전환’이다. 강 당선인은 목포의 산업, 인구, 재정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항만·해양·관광·산업 기반을 다시 묶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새 시정 앞에는 과제도 적지 않다. 목포는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일자리 확충, 재정 건전성, 해양관광 경쟁력 강화 등 여러 현안을 동시에 안고 있다. 강 당선인이 내세운 대전환 구상이 실제 정책과 예산, 현장 사업으로 얼마나 빠르게 이어질지가 민선 9기 초반 평가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강 당선인은 정책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선거 이후에는 경쟁 과정에서 나뉜 민심을 통합하고,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현안을 우선 해결하는 실용적 시정 운영이 요구된다.
강 당선인은 목포의 산업·인구·재정 대전환을 통해 도시의 미래 비전을 새롭게 만들고,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는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