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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김철우 당선인은 이날 오전 0시 3분 현재 60.37%의 득표율로 무소속 윤영주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는 39.62%를 기록했고, 같은 시각 개표율은 90.82%다.
김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보성 첫 3선 군수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민선 7기와 8기 동안 이어온 군정 운영 경험과 안정적 행정에 대한 평가가 다시 한 번 군민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선거는 현직 군수의 3선 도전과 무소속 후보의 도전 구도로 치러졌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지난 군정의 성과와 앞으로의 보성 발전 전략을 함께 제시하며 군정 연속성을 강조했다. 개표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황에서 두 후보의 격차가 유지되면서 3선 달성이 확정됐다.
김 당선인은 당선 이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보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통합특별시 출범은 보성에도 새로운 행정·산업·생활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새 임기에는 지역의 위상과 발전 전략을 어떻게 세울지가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보성은 농업과 차 산업, 해양·산림 관광, 교육과 복지 기반을 함께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김 당선인에게는 3선 군수로서 지난 군정의 성과를 마무리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성장 기반을 구체화해야 하는 책임이 더 커졌다.
특히 통합특별시 체제 안에서 보성이 주변 권역과 어떤 역할을 나눌지, 지역경제와 정주 여건을 어떻게 강화할지, 청년과 농어촌의 미래를 어떤 방식으로 설계할지가 새 군정의 핵심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철우 당선인은 ‘김철우 개인이 아니라 더 큰 보성, 더 힘 있는 보성의 미래를 선택해 준 군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군수직을 더 열심히 일하라는 군민의 명령을 받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