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재선 성공⋯ 미래 100년 기틀 약속

정치
장세일, 영광군수 재선 성공⋯ 미래 100년 기틀 약속
51.06% 득표로 우위
재선 군정 운영 본격화
에너지 기본소득도 약속
  • 입력 : 2026. 06.04(목) 10:40
  • 성지용 기자
당선 축하하는 장세일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광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장세일 당선인은 이날 오전 0시 30분 현재 51.0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 확실권에 들었다. 같은 시각 개표율은 68.19%였다.

진보당 이석하 후보는 26.60%, 무소속 김한균 후보는 18.96%, 무소속 오기원 후보는 3.36%를 각각 기록했다. 장 당선인은 다자 구도 속에서도 과반 득표율을 넘기며 군민의 선택을 다시 받았다.

장 당선인은 지난 2024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재선 군수로서 앞으로 4년간 영광군정을 이끌게 됐다. 짧은 임기 동안 시작한 군정 변화를 이어가고,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핵심 공약을 실제 성과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장 당선인은 에너지 기본소득 도시 완성과 신재생에너지 기업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영광은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농수산업 기반이 함께 있는 지역인 만큼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새 군정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에너지 기본소득은 지역 에너지 자원을 군민 생활과 연결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실제 시행을 위해서는 재원 구조, 지급 기준, 관련 조례, 기업 유치 전략, 주민 수용성 등 세밀한 설계가 필요하다. 신재생에너지 기업 유치 역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입지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

장 당선인에게는 선거 이후 군민 통합도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여러 후보가 경쟁한 다자 구도였던 만큼 새 군정은 지지 여부를 넘어 군민 전체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군정 신뢰를 높여야 한다.

장세일 당선인은 ‘영광의 미래 100년 기틀을 다지는 군수가 되겠다. 군민과 함께 시작한 변화를 멈추지 않고,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