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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육감은 4일 전남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정책회의를 열고 다음달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준비 상황을 분야별로 살폈다. 회의에서는 조직과 인사, 자치법규, 교육과정, 재정 등 통합교육청 출범에 필요한 핵심 현안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초대 통합교육감 당선 이후 교육행정 공백을 줄이고 출범 준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육감은 통합 초기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현장 의견을 우선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직·인사 분야는 출범 초기 안정성에 무게를 뒀다.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에도 종전 관할 구역별 체계를 한시적으로 유지해 갑작스러운 조직 변화로 인한 혼선을 줄이기로 했다. 교육행정 통합이 제도적으로 시작되더라도 실제 학교와 교육지원청 현장에서는 단계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자치법규 분야에서는 통합 과정에서 법적 미비로 행정 공백이 생기거나 제도 운영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규 제정과 개정을 추진한다. 교육행정은 학교 운영과 교직원 인사, 예산 집행, 학생 지원과 직접 연결되는 만큼 법적 근거를 미리 정비하는 일이 중요하다.
교육과정 분야는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 원칙으로 단일화 작업을 추진한다. 광주와 전남의 교육행정 체계가 하나로 합쳐지는 과정에서 학생과 학교가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교육과정 운영 기준을 정비할 계획이다.
재정 분야에서는 통합 예산의 단일 편성 기준을 마련하고 결산과 금고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통합교육청이 출범 첫날부터 예산 집행과 회계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청 출범은 행정 통합을 넘어 두 지역 교육이 힘을 모아 더 큰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라며 ‘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해 통합교육청이 출범 첫날부터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