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인구 10만 시동⋯공영민 ‘에너지 연금’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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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구 10만 시동⋯공영민 ‘에너지 연금’ 약속
우주·드론·스마트팜 집중 육성
교통망 확충·등록금 지원 병행
  • 입력 : 2026. 06.05(금) 09:34
  • 서은선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공영민 고흥군수 당선인이 신재생에너지 연금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앞세워 민선 9기 고흥군정의 방향을 제시했다.

공 당선인은 지난 4일 ‘5GW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해 4인 가구 기준 월 60만 원의 신재생에너지 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공 당선인은 ‘그동안 뿌려온 고흥 변화·발전의 씨앗을 민선 9기에서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결실로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군정 운영 의지를 밝혔다.

공 당선인은 우주와 드론, 스마트팜을 고흥의 3대 미래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 등 3대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 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공 당선인은 오는 2030년까지 46만 평 규모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2만 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말 고흥만에 준공되는 4만 평 규모 드론 산업단지에는 25개 기업을 유치해 15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재생에너지 연금은 인구 유입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제시됐다. 공 당선인은 에너지 개발 수익을 군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만들고, 고흥에 살 이유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비 부담 완화 방안도 함께 내놨다. 공 당선인은 고흥 출신 대학생들에게 1인당 200만 원까지 8학기 등록금을 지원해 학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인재가 고흥과 계속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 당선인은 ‘오는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군민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선거 과정에서 들은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