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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지역 3개 사회단체는 10일 성명을 내고 중앙정부 지원을 지역 발전으로 연결할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중앙정부가 약속한 지원을 제대로 조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행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산업 기반 조성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시민 혜택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구체적인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통합특별시의 핵심 가치로 세워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여순사건과 5·18 등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세계적 가치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마련하고, 진상규명과 기념·교육 체계 구축, 역사 왜곡 대응을 통합특별시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주권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단체들은 기존 시민참여 제도를 넘어 시민이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애, 인권, 여성, 기후환경, 농민, 노동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통합특별시 설계 과정에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졌다. 이들 단체는 필요하다면 관련 인력을 보강해서라도 인수위가 실행력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은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산업 전략과 역사 정체성, 시민참여 제도, 사회적 약자 정책을 초기 설계 단계부터 구체화해야 한다는 시민사회 요구로 풀이된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