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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6일 첨단 로봇수술 누적 건수가 3000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9년 12월 호남권 최초로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2012년 100례를 기록했고 2022년 1000례, 2024년 2000례를 넘어섰다. 이어 지난 9일 누적 3000례를 달성했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3차원 영상을 보며 사람 손보다 정교하게 움직이는 로봇팔을 이용하는 수술 방식이다. 좁고 복잡한 부위에서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최소 절개로 통증과 출혈을 줄일 수 있다.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이는 장점도 있다.
첫 로봇수술과 3000번째 로봇수술을 모두 집도한 권동득 비뇨의학과 교수는 ‘특정 개인의 성과가 아닌 병원 모든 의료진이 쌓아온 실력과 신뢰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완식 화순전남대병원장은 ‘로봇수술 활성화와 신기술 도입을 지속해 고난도 암 수술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지역민이 믿고 찾는 대한민국 최고 암 치료 중심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 의료기관이 첨단 수술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난도 암 치료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 온 결과로 풀이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로봇수술을 비롯한 신기술 도입을 확대하며 암 치료 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