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가덕도 해양정화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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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가덕도 해양정화활동 실시
섬박람회 앞두고 환경 정비
특정도서 생태 보전 의미
관계기관 합동 쓰레기 수거
  • 입력 : 2026. 06.23(화) 17:40
  • 성지용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장과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특정도서인 가덕도에서 관계기관 합동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여수시는 지난 22일 소호동 가덕도 일원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국립공원공단,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해양정화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깨끗한 섬 환경을 조성하고 가덕도의 생태 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추진됐다.

가덕도는 지난 2011년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정도서로 지정된 섬이다. 애기참반디와 서어나무 등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취약종인 섬개개비도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소호항 인근에 집결한 뒤 선박을 이용해 가덕도로 이동했다. 이후 해안가와 주변 지역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섬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수거한 폐기물은 여수시 해양정화선을 활용해 처리했다. 여수시는 이번 활동이 가덕도 해양환경 개선과 특정도서 생태 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섬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여수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섬 생태계 관리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함께 특정도서인 가덕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섬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과 체계적인 환경관리로 아름답고 건강한 섬 생태계를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