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초등학생 마약 예방 캠페인 실시

구례
구례군, 초등학생 마약 예방 캠페인 실시
용방초 학생 대상 예방교육
경찰·전문기관 합동 캠페인
  • 입력 : 2026. 06.26(금) 17:54
  • 서은선 기자
용방초등학교 학생들과 관계기관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례군보건의료원이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약과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4일 용방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례경찰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마약·약물 오남용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마약류 범죄가 낮은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SNS 등을 통한 접근 경로도 다양해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청소년이 마약류의 위험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약물 사용 습관을 갖도록 돕는 데 초점을 뒀다.

행사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 마약예방 OX퀴즈, 건강한 꿈나무 만들기 퍼포먼스, 마약예방 서약서 작성,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 강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마약류의 위험성과 중독의 폐해, 약물 오남용 예방수칙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약을 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배웠다.

구례군보건의료원은 OX퀴즈를 통해 학생들이 교육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학생들은 ‘건강한 꿈나무 만들기’ 퍼포먼스에 참여해 자신의 꿈과 건강 실천 다짐을 적은 스티커를 대형 나무 판넬에 붙이며 마약 없는 미래를 약속했다.

구례경찰서는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직접 마약예방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마약류를 단호히 거절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다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학생들과 관계기관이 함께 ‘약물 오남용 없는 학교,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며 마약 없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백영훈 구례군보건의료원장 직무대리는 ‘최근 마약류 범죄가 저연령층까지 확산되는 만큼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경찰,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청소년 대상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