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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고흥전통시장과 수제맥주 브루어리 일원에서 열린 ‘고흥전통시장 별별야시장’에 2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플리마켓,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등 모두 30개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지역 농특산물이 선보였고 청소년 댄스팀 공연, 청춘윈드오케스트라, 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며 야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전통시장 소비촉진 이벤트와 수제맥주 할인행사가 함께 진행되면서 방문객들이 전통시장과 수제맥주 브루어리를 함께 이용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야시장 방문이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주변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했다.
판매 실적도 뚜렷했다. 행사 기간 먹거리 부스는 2500만 원, 수제맥주 판매는 300만 원, 플리마켓은 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판매 실적은 3300만 원으로 집계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상인들은 ‘평소보다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었고 시장 분위기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문객들도 먹거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는 평가를 전했다.
고흥군은 행사 기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운영해 안전관리에도 힘썼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군 경제산업과 관계자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첫 번째 별별야시장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전통시장 별별야시장은 이달과 다음달에도 매월 마지막 주 금·토요일에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야간 문화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전통시장에 지속적인 방문 흐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태영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