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단오제 현장서 나눔 참여 확산 나섰다

영광
법성포단오제 현장서 나눔 참여 확산 나섰다
영광곳간 홍보부스
착한가게 참여 독려
위기가정 지원 확산
  • 입력 : 2026. 07.13(월) 09:29
  • 박태영 기자
노을전시관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영광군과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법성포단오제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 홍보에 나섰다.

영광군은 지난 18일 법성포단오제 현장에서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군민들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은 지역 안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연합모금 처다. 지난 2017년 12월 영광군과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고 출범했다. 군민의 자발적인 기부를 바탕으로 생계와 주거, 의료 등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며 지역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현재 영광곳간에는 255개의 착한가게와 322명의 착한이웃이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착한이웃에는 개인과 단체가 함께 포함된다. 지금까지 영광곳간을 통해 지원을 받은 위기가정은 4649명에 이른다. 지원 내용도 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 등 생활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영광곳간은 단순 모금사업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복지동행 테마사업으로 군민 곁을 지켜왔다. 행복케이크 전달, 사랑의 그릇 나눔, 명절음식 나눔, 산타원정대, 중증장애인 밑반찬 지원, 읍면 특화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도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홍보부스는 법성포단오제를 찾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영광곳간의 역할을 알리고, 착한가게와 착한이웃 참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많은 사람이 찾는 축제 현장에서 나눔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기부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지역을 함께 지키는 생활 속 실천이라는 점을 전하는 데 의미를 뒀다.

영광군은 특히 소리 없이 기부와 나눔을 이어가는 착한가게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지역 상인과 주민의 작은 정성이 모이면 위기가정에는 큰 힘이 될 수 있고, 이런 참여가 쌓일수록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지역 공동체의 힘도 커질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곳간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나눔의 결실’이라며 ‘소리 없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들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홍보에 나섰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