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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빠삐용Zip 옛 장흥교도소의 ‘감옥당 주말마켓’을 오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옥당 주말마켓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팝업 마켓이다. 옛 청사동 공간을 활용해 커피, 음료, 베이커리 등을 판매하며 지역 활동가들에게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에게는 실제 교도소였던 이색 공간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민과 관광객이 머물고 교류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빠삐용Zip은 담장 밖 공간인 감옥당과 정원, ‘영화로운 책방’, ‘장흥교도소 아카이브 전시관’ 등을 무료로 상시 개방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참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감옥당 앞에 조성된 정원은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일상 속 쉼터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 같은 공간 자원에 주말마켓을 더해 빠삐용Zip의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지난달 27일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 방식과 방문객 의견을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4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마켓을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 기간에는 운영 방식도 확대된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물축제 기간 장흥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말에 국한하지 않고 평일까지 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군은 감옥당 주말마켓 방문이 빠삐용Zip 전체 관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감옥당과 정원, 책방, 아카이브 전시관을 함께 둘러보는 흐름이 형성되면 빠삐용Zip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 빠삐용Zip 관계자는 ‘감옥당 주말마켓이 지역 활동가들의 창업 발판이자,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열린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원채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