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밀 생산기반 확대⋯ 농가 소득 안정 기대

구례
구례밀 생산기반 확대⋯ 농가 소득 안정 기대
재배면적 254ha 확보
농가·업소 지원 확대
  • 입력 : 2026. 07.14(화) 12:34
  • 성지용 기자
'건강한 식탁의 시작’구례군, ‘구례밀’브랜드화로 우리밀 산업 도약
성장세를 바탕으로 ‘구례밀’ 브랜드화에 나선다.

구례군은 2025년산 밀 재배면적 254ha에서 약 1150톤의 밀 생산이 예상됨에 따라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례밀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건강한 먹거리와 국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밀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수입 밀 의존도가 높은 식품 소비 구조 속에서 지역에서 생산한 우리밀은 안전성과 신뢰성, 지역성을 함께 갖춘 농산물로 평가된다.

하지만 우리밀 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수입 밀과의 가격 경쟁, 안정적인 판로 확보, 가공업체와 소비자 인식 확대 등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구례군은 지역의 청정 농업 환경과 생산 기반을 활용해 구례밀을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믿을 수 있는 건강 먹거리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군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우리밀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밀 재배 농가 경영안정 대책비 지원, 유기질 퇴비 공급, 구례밀 구입 시 수입 밀과의 가격 차액 보전, 구례밀 사용업소 포장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은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가공·판매업소에는 지역산 밀 사용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소비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한 우리밀로 만든 제품을 접할 기회를 넓혀 구례밀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구례군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생태계 조성에 힘 쓸 방침이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