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물가안정 캠페인⋯ 바가지요금 근절

화순
휴가철 물가안정 캠페인⋯ 바가지요금 근절
민관합동 캠페인
전통시장서 홍보
상거래질서 확립
  • 입력 : 2026. 07.14(화) 16:10
  • 김예영 기자
‘하계 휴가철 물가안정 캠페인’ 을 전개하고 있는 임지락 화순군수
화순군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열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나섰다.

화순군은 지난 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지락 화순군수를 비롯해 화순군의회 의장, 군의원,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 군청 직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휴가철 관광객 증가로 지역 상권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가 지역 이미지와 직결된다는 점을 알렸다.

캠페인은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 등을 활용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시장을 찾은 군민과 상인들에게 물가안정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장려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 건전한 소비문화 실천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휴가철에는 외지 관광객과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음식점과 숙박,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의 서비스 품질과 가격 신뢰도가 더욱 중요해진다. 일시적인 바가지요금이나 불친절한 응대는 지역 전체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군은 상인들의 자율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참여자들은 합리적인 가격표시와 친절한 응대, 공정한 거래 관행이 다시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기본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군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장기적인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는 취지다.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도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연합회는 물가안정 메시지가 담긴 부채를 배부하며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독려했다. 부채 배부는 무더운 여름철 현장 홍보 효과를 높이고, 물가안정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와 가격표시제 준수,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 실천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해 행정 주도의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인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물가안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맞닿아 있다. 관광객이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경험하면 재방문 가능성이 높아지고, 지역 상권에 대한 신뢰도 커진다. 반대로 부당요금이나 가격 불신이 생기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휴가철 물가 관리는
지역 관광과 상권 보호를 위한 중요한 과제다.

화순군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은 관광객 증가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는 시기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화순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영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