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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6일 정무부시장 시민추천제 공모를 마감한 결과 본인 신청과 타인 추천을 포함해 400여 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인사혁신처 인사시스템을 통해 신청과 추천을 받았다. 동일 인물에 대한 중복 추천 사례가 포함돼 있어 정확한 후보자 수를 집계하고 분류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와 추천 인사에는 전직 기초단체장과 광주시·전남도 고위 공무원 출신, 청와대 비서관 출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직접 지원했고 일부는 지인이나 시민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민추천제를 통해 선발하는 정무부시장은 2명이다. 한 명은 산업과 일자리, 경제, 노동, 첨단주력산업 분야를 담당하고 다른 한 명은 시민주권과 청년인구정책, 보건복지, 양성평등 분야를 맡는다.
시는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검증위원회를 열어 자격요건과 직무수행계획 등을 심사한 뒤 분야별 5배수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시민배심원단 현장 심사와 시민 투표인단 투표를 거쳐 분야별로 2∼3명의 후보자를 가려낸다. 시민배심원단 심사에서는 후보자가 직무수행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에 참여한다.
시는 시민 투표인단이 심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심사를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최종 후보자 가운데 내정자를 선정하면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중순 정무부시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시민추천제를 두고 후보자 검증 과정이 인기투표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시민 투표 방식으로 전문성과 공정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지를 놓고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검증위원회와 시민배심원단 심사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성지용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