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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3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지난 7일 기준 3만 7782명이며 이 가운데 지난 22일까지 2만 2606명이 접수를 마쳤다.
연령별 신청자는 70대 이상이 95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5320명, 50대 2993명, 40대 1452명, 30대 854명, 20대 이하 2419명으로 집계됐다.
60대 이상 신청자는 모두 1만 4888명이다. 보성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접수와 마을 현장 접수를 병행한 방식이 고령층의 신청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이후 보성군의 주민등록 인구도 증가세를 보였다.
월별 인구는 올해 1월 3만 6956명에서 2월 3만 6819명, 3월 3만 6729명, 4월 3만 6683명으로 감소했다. 5월에는 3만 6691명으로 소폭 늘었으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난달에는 3만 7559명으로 전월보다 868명 증가했다.
시범사업 선정일인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23일까지 43일간 보성군 인구는 모두 1324명 늘었다.
읍면별 증가 인원은 벌교읍이 420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성읍 326명, 득량면 118명, 조성면 100명, 회천면 76명, 복내면 71명, 문덕면 47명, 노동면 42명, 미력면 38명, 율어면과 웅치면 각각 36명, 겸백면 14명 순이었다.
보성군은 인구 증가가 12개 읍면 전역에서 나타난 점을 들어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기대가 전입과 지역 정착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보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군민에게 1인당 월 20만 원을 18개월간 모바일형이나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정부 지원 15만 원에 군비 5만 원을 추가하며 민선 9기 제1호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직전 30일 이상 보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군민이다. 첫 지급은 다음달 28일과 31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이후에는 매월 마지막 평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읍면별 미신청 현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마을방송과 이장회의,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신청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18개월간 군민의 삶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지원금’이라며 ‘신청 대상 주민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다음달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와 접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