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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누리호 발사의 성지이자 발사체 클러스터가 구축 중인 고흥과 우주항공청이 들어선 사천을 중심으로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완성하고, 이를 뒷받침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금주·서천호 의원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학계와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문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주산업 육성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의 생존과 국격이 걸린 미래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우주산업 육성은 정쟁의 대상이 아닌 국가의 생존과 국격이 걸린 미래 과제이기에 정파의 장벽을 허물고 여야가 뜻을 모았다”며 “전남 고흥의 발사 기술과 경남 사천의 제조·위성 역량을 유기적으로 잇는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완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특별법 제정 필요성도 분명히 했다. 그는 “과감한 재정 지원과 규제 완화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가 시급하다”며 “토론회에서 개진된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 법안 심의 과정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특별법을 완성하고, 고흥과 사천을 세계적인 우주항공 복합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주최자인 서천호 의원도 우주항공 분야 인재 정착과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해 교육과 주거, 교통, 문화가 융합된 정주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의 개발 비전과 공간 구축 방향이 제시됐다. 국토연구원 조성철 산업입지연구센터장은 산·학·연과 주거·문화가 융합된 모델과 규제 특례를 집약한 특구 지정을 제안했다. 류재영 전 한양대학교 교수는 고흥의 발사체 인프라와 사천의 제조 역량이 결합될 때 나타날 경제적 파급효과를 진단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우주항공청, 국토교통부,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과 실효성 있는 법안 완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금주 의원이 고흥의 발사체 인프라와 사천의 제조·위성 역량을 연결하는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완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한 자리로 풀이된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