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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완도군수는 지난 3일 정부대전청사를 방문해 박은식 산림청장과 면담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지역 업체·인력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은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난대수목원이다. 지난해 12월 기획예산처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비가 약 340억 원 늘어나면서 총사업비 1815억 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추진된다.
완도군은 수목원이 문을 열면 연간 수십만 명이 방문하고 1조 원 이상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1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신 완도군수는 ‘현재 완도가 인구 소멸,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기 착공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군민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는 수목원 개원 시기에 맞춰 광주~완도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등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연도별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내 기업과 인력 등 완도군 가용 자원을 투입해 착공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수목원이 기후 위기 대응의 최남단 전초 기지로서의 역할은 물론 수목원·정원을 찾는 국민의 높은 사회적·문화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역 경제도 견인할 수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표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완도난대수목원은 기존 완도수목원 376ha 부지에 조성된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레이크 가든 센터와 국내외 희귀 수종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온실, 수목원 최상단에서 식생을 조망하는 전망대,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는 모노레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산림청과 완도군은 이르면 다음달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30년 준공, 오는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