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높아진 주민들의 문학적 관심을 반영해 마련됐다. ‘길 위의 오월, 문학으로 걷다’를 주제로 소설 『소년이 온다』 등 주요 작품을 전문 강사와 함께 읽고 탐구한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의와 현장 탐방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되며 다음달까지 모두 5차례 진행된다.
전문가 강의와 토론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운암생활문화센터에서 모두 4차례 열린다. 참가자들은 『소년이 온다』를 비롯한 한강 작가의 작품을 함께 읽으며 작품에 담긴 역사와 인간, 삶의 의미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마지막 회차인 다음달 19일에는 전남대학교와 전일빌딩, 옛 전남도청 등 『소년이 온다』의 공간적 배경인 5·18 사적지를 탐방한다. 작품 속 장소를 직접 둘러보며 소설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북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문학을 읽고 사유하며 인문학의 소중한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역 문학 저변을 넓히기 위해 총상금 2000만 원 규모의 ‘무등문학상’ 응모 작품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