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밥상 49곳으로 확대⋯음식관광 경쟁력 강화

나주
나주밥상 49곳으로 확대⋯음식관광 경쟁력 강화
신규 업소 6곳 선정
맛·위생·서비스 평가
먹거리 관광기반 확대
  • 입력 : 2026. 08.05(수) 13:02
  • 노연희 기자
26년도 나주밥상 브랜드화 사업설명회 단체사진
나주시가 대표 맛집 브랜드인 ‘나주밥상’ 지정업소를 49곳으로 확대하며 음식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나주시는 5일 지역의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과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6년 ‘나주밥상’ 지정업소 공모를 마무리하고 최종 6개 업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주밥상’은 건강·안심·배려를 핵심 가치로 맛과 위생, 친절한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외식업소를 지정하는 나주시 대표 음식문화 브랜드다. 지역 음식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나주 500만 관광시대를 뒷받침하는 먹거리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나주밥상 지정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존 지정업소 1곳이 폐업하면서 이번 신규 지정업소 6곳을 포함해 전체 지정업소는 모두 49곳이 됐다.

이번 공모에는 나주시에서 3년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가운데 식사를 취급하는 23개 업소가 참여했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 3차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음식의 맛과 위생 수준, 서비스, 가격 적정성, 음식문화 개선 실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업소는 나주쌍치민물매운탕, 나주참복집, 돌박사, 삼대나주곰탕원조집노안집, 품장, 해미연 등 6곳이다.

나주밥상 지정업소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지역 식재료 우선 사용, 덜어 먹기 실천, 위생적인 수저 관리, 남은 음식 줄이기, 청결한 주방과 화장실 관리,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확산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는 시설개선 지원사업과 연계해 출입구 경사로와 유아용 의자 설치를 의무화한다. 고령자와 장애인,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선정 업소에는 나주밥상 지정 현판과 음식문화 개선 실천 물품, 경영 마인드·친절 서비스 교육, 맛집 지도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나주시는 49개 나주밥상 지정업소를 중심으로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과 연계한 먹거리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주만의 음식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밥상 지정업소 확대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나주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믿고 즐길 수 있는 대표 먹거리 브랜드를 육성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연희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