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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황룡강 상류지역 황미르랜드 건너편에 조성된 연꽃단지의 연꽃이 절정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달 초까지 만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여름 정취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황룡강 연꽃단지는 1만 2000㎡ 규모의 너른 호수에 조성돼 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면 순백색과 연분홍빛 연꽃이 피어나며 강변 풍경을 물들인다. 올해는 연꽃 주변으로 보랏빛 버들마편초까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만들고 있다.
연꽃정원은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공간이다. 광주 북구에서 온 임모 씨는 ‘연꽃 산책로를 걸으며 인생 사진을 남기다 보니 무더위를 잠시 잊을 것 같다’며 ‘온 김에 황미르랜드 맨발황토산책로도 걸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꽃정원과 가까운 황미르랜드는 강 한가운데에 있는 섬으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공간이다. 섬 주위를 따라 700m 길이의 맨발황토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어린이 놀이시설과 물놀이 시설, 잔디밭 등도 갖추고 있다.
장성군은 황룡강 연꽃정원과 황미르랜드를 함께 즐기면 꽃길 산책과 맨발 걷기, 물놀이와 휴식을 한 코스에서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강 연꽃단지는 자연이 선물한 특별한 휴식처’라며 ‘그림 같은 풍경에 안겨 잊지 못할 한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연희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