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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놀이치료 프로그램과 중·고등학생 대상 타로미술치료 융합 청소년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심리적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자아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Wee센터는 학생 개인의 특성과 상담 필요도를 고려해 맞춤형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타로미술치료 융합 청소년 마음회복 프로그램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구례Wee센터에서 학교 추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타로카드와 미술 활동을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내면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서 타로카드는 점술이 아닌 자기이해와 감정표현을 위한 상담 매체로 활용됐다. 학생들은 미술활동과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경험을 했다. 또래 간 공감과 소통 활동도 함께 진행돼 대인관계와 사회성 향상도 기대된다.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놀이치료 프로그램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주 2회 운영된다. 놀이치료 전문가가 해당 학생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아동의 행동 성향에 맞춘 놀이 중심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놀이치료는 학생들의 내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정서 조절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학부모 상담도 함께 운영해 가정 안에서 긍정적인 양육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학교 Wee클래스와 협력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필요할 경우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상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타로카드를 통해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고, 내 자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친구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구례교육지원청 김유동 교육장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은 학업과 삶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방학 동안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심리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영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