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봉수가 말하는 해남의 역사

해남
성곽·봉수가 말하는 해남의 역사
관방유적으로 해남 지역사 다시 본다
해남역사 콜로키움 오는 28일 개최
  • 입력 : 2026. 08.12(수) 16:57
  • 김예영 기자
제3회 해남역사 콜로키움
해남군이 성곽과 봉수 등 관방유적을 통해 지역사를 살펴보는 역사 토론회를 연다.

해남군은 오는 28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해남의 성곽이 말해주는 것들’을 주제로 올해 제3회 해남역사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해남의 성곽과 봉수 등 관방유적에 축적된 역사적 의미를 살피고, 문헌 기록과 고고학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해남 지역사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국립목포대학교박물관 김세종 학예연구사가 맡는다. 김 학예연구사는 ‘해남의 성과 봉수-관방유적으로 보는 해남 이야기’를 주제로 해남 지역 주요 성곽과 봉수의 역사적 가치와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발제 뒤에는 토론이 이어진다. 동신대학교 이수진 교수와 영해문화유산연구원 정일 실장이 참여해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관방유적의 보존과 정비, 현대적 활용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해남군은 이번 콜로키움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확인하고, 성곽과 봉수 등 관방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성곽과 봉수 같은 관방유적은 예로부터 해남이 남해안의 요충지이자 국방·교통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역사적 증거’라며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해남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체계적인 보존과 현대적 활용을 위한 소중한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영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