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여행 4차 접수⋯ 체류관광 활성화

고흥
반값여행 4차 접수⋯ 체류관광 활성화
여행경비 50% 환급
상품권으로 지역소비
  • 입력 : 2026. 08.18(화) 13:30
  • 김예영 기자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서핑객들이 해양레저를 즐기고 있다.
고흥군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고흥 반값여행’ 4차 사전신청을 접수한다.

고흥군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고흥 반값여행’ 4차 사전신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흥관광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다만 회차별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접수 기간 안이라도 사전신청이 마감될 수 있다.

‘고흥 반값여행’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관광객에게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체류형 관광지원 사업이다.

관광객의 여행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안에서 숙박과 음식, 체험, 관광 소비가 이어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4차 사전신청을 완료한 관광객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고흥을 여행할 수 있다. 여행 기간 동안 고흥군 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관광 관련 업소에서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소비 금액의 50%를 다시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여행비 지원을 넘어 지역 상권과 관광을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 관광객이 지역에서 결제하고, 환급받은 상품권을 다시 지역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숙박과 식사, 체험, 카페 이용 등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면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고흥군은 다음 달부터 이어지는 여행철에 맞춰 청정한 자연환경과 해안경관, 섬과 바다를 품은 관광자원, 풍성한 먹거리 등이 관광객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값여행 혜택이 더해지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거금도의 푸른 바다와 해안 경관이 체류형 관광지로서 고흥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고흥군]

특히 고흥은 해안과 섬, 농어촌 풍경이 어우러진 관광지가 많아 하루 일정으로 지나가기보다 머물며 즐기는 여행에 적합하다. 군은 반값여행을 통해 관광객이 지역 곳곳을 둘러보고, 숙박과 외식, 체험을 함께 이용하는 흐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고흥 반값여행은 관광객에게는 여행경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더하는 고흥군 대표 관광지원 사업’이라며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반값여행 혜택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예영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