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여수
여수시,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다음달 1~30일 8327두 대상
농가별 접종반 운영·현장관리 강화
  • 입력 : 2026. 08.27(목) 10:28
  • 이도우 기자
여수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2026년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여수시가 최근 중국 등에서 구제역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하반기 일제 예방접종에 나선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소 272농가 3939두와 염소 153농가 4388두 등 모두 425농가 8327두다. 접종은 농가별 사육 규모와 여건에 따라 나눠 진행한다.

소 50두 이상과 염소 30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접종해야 한다. 수의사의 접종 지원을 받는 농가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다만 예방접종을 한 지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은 이번 일제접종에서 제외된다. 임신 7개월부터 분만일까지의 임신 말기 소 가운데 농가가 유예를 신청한 경우에도 접종 시기를 일시적으로 늦출 수 있다.

시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공수의와 시를 통해 예방백신을 공급하고 읍면동 담당자 등으로 접종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누락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와 홍보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농가의 철저한 백신 접종과 차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상 농가는 정해진 기간 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길 바라며,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출입 차량 및 사람에 대한 방역관리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