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병영천댐 건설 확정…물관리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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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천댐 건설 확정…물관리 기반 강화
저수용량 120만 톤 규모 조성
홍수 대응·안정적 용수 확보 기대
  • 입력 : 2026. 08.28(금) 10:27
  • 이도우 기자
지난해 8월 29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모습
강진군이 정부 신규댐 건설계획에 병영천댐 건설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홍수 대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강진군은 지난 2023년부터 병영천댐 건설 필요성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를 이어왔다. 기후변화로 가뭄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물 공급과 재해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물관리 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병영천댐은 기존 홈골저수지 제방 아래에 새로운 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저수용량 120만 톤, 홍수조절용량 57만 톤 규모다. 총사업비는 965억 원이다. 사업비 부담률은 국비 90%와 지방비 10%이다.

댐이 건설되면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하천 유지용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 집중호우 발생 시 홍수 조절 기능을 통해 하천 주변 지역의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이 장기적으로 인구 변화와 지역개발에 따른 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군민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 등 물 관련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사업 선정 이후에도 정부와 전라남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댐 건설에 따른 지역 발전 효과가 강진군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주변 지역 발전 방안과 주민 지원 대책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병영천댐 건설사업의 최종 선정은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며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물은 군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원인 만큼, 병영천댐을 통해 안정적인 용수를 확보하고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의 미래 발전 기반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