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필암서원서 역사토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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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필암서원서 역사토크 콘서트 개최
강민성 한국사 강사, 조선 역사와 선비정신 강연
공연·체험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
  • 입력 : 2026. 08.28(금) 11:10
  • 이도우 기자
오는 9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역사토크 사(史)랑방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성군이 오는 9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역사토크 사(史)랑방콘서트’를 개최한다.

‘역사토크 사(史)랑방콘서트’는 분야별 역사 이야기꾼이 필암서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토크 콘서트다. 지난 5월 설민석 강사, 7월 박시백 만화가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강민성 한국사 강사가 참여한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한 강민성 강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공무원 시험 한국사 분야 대표 강사로 활동하며, 복잡한 역사를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 형식으로 전달해 수험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는 역사 강연과 공연, 선비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후 1시 참여형 공연인 ‘패밀리 마술쇼’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50분간 집성관에서 강민성 강사의 역사 토크가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서원의 의미와 한국 전통건축의 특징, 필암서원의 공간 구성, 하서 김인후 선생과 인종 임금의 관계, 을사사화를 중심으로 한 조선의 역사와 선비정신 등을 다룬다.

강연 이후에는 집성관 다목적실과 서원 앞마당에서 선비문화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참여자는 서예와 가훈 쓰기, 묵죽도 부채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유생복 체험 등을 통해 조선 선비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방문 순서대로 참여할 수 있으며,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면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9월 11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필암서원 카카오톡 공식채널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서원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과 고유의 선비문화,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군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문화적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