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인문도시 부문 대상

동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인문도시 부문 대상
사람 중심 정책 도시브랜드로 확장
문화·복지·관광 아우른 성과 인정
  • 입력 : 2026. 08.28(금) 11:09
  • 서은선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2026 제4회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에서 국가대표 인문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시사저널이 주관한 ‘2026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에서 인문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동구가 추진해 온 ‘사람 중심 인문도시’ 정책을 주민 삶의 질과 공동체 회복에 연결하고 문화·복지·관광·공동체 등 구정 전반으로 확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동구는 지난 2024년 ‘사람 중심 인문도시 광주 동구’ 도시브랜드를 선포한 뒤 인문을 특정 문화 프로그램에 한정하지 않고 주민의 일상과 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가치로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소년이 온다’의 배경인 광주의 역사와 인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민주·인권·역사의 중심지인 동구가 가진 인문적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동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인문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동구 인문학당과 시인 문병란의 집, 구립도서관 책정원, 마을사랑채 등 지역 곳곳의 공간을 인문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에 맞춰 책과 글쓰기, 교육 등을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도 확대해 왔다.

인문 자산을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인문산책길과 무등산 인문축제 등 지역의 역사·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관광과 상권으로 확장하고 주거·복지·돌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도 사람 중심의 가치를 접목하고 있다.

동구는 이를 통해 인문도시 정책을 개별 문화사업에 머물지 않고 주민의 삶과 지역경제, 공동체를 아우르는 도시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인문의 가치를 믿고 지난 8년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주민들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인문을 더욱 가까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고도화하고,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인문정책을 연계해 ‘인문도시 광주 동구’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