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 농촌 인력난 해소

곡성
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 농촌 인력난 해소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소농에 안정 인력 지원
  • 입력 : 2026. 08.28(금) 11:27
  • 김예영 기자
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행사 기념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곡성군]
곡성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5개월간의 영농 지원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출국한다.곡성군은 지난 11일부터 곡성농협에 배치된 계절근로자 19명과 통역 인력 1명 등 총 20명이 근로 일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12일 입국해 약 5개월 동안 지역 농가의 영농 현장에 투입됐다.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며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과 적기 농작업 추진에 기여했다.

곡성군은 출국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관내 식당에서 출국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조상래 군수와 곡성군의회 관계자, 농협 관계자, 계절근로자 등이 참석해 환송 인사와 기념촬영, 오찬을 함께하며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귀국을 기원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하루 단위로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소농 농가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농가는 직접 고용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곡성군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통역 인력을 배치하고 숙소와 근로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상담과 생활관리도 병행하며 근로환경 개선과 무단이탈 예방에도 힘썼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에는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고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 곡성농협 계절근로자 출국을 시작으로 석곡농협과 옥과농협에서 근무 중인 계절근로자도 근로기간 종료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국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예영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