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전남대병원, 지역 진료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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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전남대병원, 지역 진료연계 강화
진료협력병원 61개소 참여해 협력방안 논의
전문의뢰·회송 체계 고도화로 신속 진료 지원
  • 입력 : 2026. 09.01(화) 09:05
  • 이도우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 27일 미래의료혁신센터 미래홀에서 ‘2026년 진료협력병원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화순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 연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미래의료혁신센터 미래홀에서 ‘2026년 진료협력병원 간담회’를 열고 의료기관 간 진료 의뢰와 회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순전남대병원 이완식 병원장과 정미란 진료협력센터장 등 원내 관계자를 비롯해 진료협력병원 61개소의 업무 담당자 등 108명이 참석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들도 참여해 현장 경험과 진료협력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박지우 해피뷰병원 간호사의 진료협력병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참여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화순전남대병원 김영애 간호사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현황과 2차년도 운영계획, 전남대병원 이지숙 진행팀장의 협력병원 방문 협의회 운영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진료 의뢰와 회송 과정에서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과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역 1·2차 의료기관과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환자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진료협력센터 중심의 연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기준 협력체결 진료협력병원은 876개소다. 이와 함께 전문의뢰·회송 진료협력병원 195개소, 기반구축 진료협력병원 20개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문의뢰·회송 시스템을 이용하면 협력병원이 의뢰한 환자의 의뢰서와 검사 결과, 영상정보 등을 화순전남대병원 원내 전자의무기록과 연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진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미란 진료협력센터장은 ‘의료기관 간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환자 진료가 원활하게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협력병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뢰부터 진료, 결과 회신과 회송까지 표준화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완식 병원장은 ‘지역 의료기관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 연계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 의료환경 변화 속에서 의료기관 간 역할과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