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와온해변서 생태문명전환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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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와온해변서 생태문명전환 캠프
순환경제 주제로 토론·체험 진행
전국 참가자 프로젝트 실천방안 모색
  • 입력 : 2026. 09.01(화) 09:53
  • 이도우 기자
지난달 29일 순천에코칼리지에서 참여자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모습
순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해룡면 와온해변 일원에서 ‘제5회 생태문명전환 촉진자 양성과정 캠프’를 운영했다.

순천에코칼리지 교육 참가자 등 40명이 참여한 이번 집합과정은 ‘생태와 함께 돌고 도는 경제’를 주제로 생태경제와 순환경제의 원리를 이해하고 일상과 지역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각자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동료들과 의견을 나누는 ‘릴레이발전소’를 시작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는 ‘필요경매’에 참여했다. 대안화폐와 지역경제를 다룬 영화 ‘로맨틱 금전감각’도 감상하며 순환경제의 의미를 살펴봤다.

이튿날에는 정건화 한신대 명예교수와 함께 참여형 토론 프로그램인 ‘현문노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생태문명도시는 어떻게 풍요로워질 수 있는가’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각자의 활동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필요경매로 불필요한 물건을 나누고 현문노답으로 생각을 나누다 보니, 순환 경제가 이론이 아니라 이미 우리 삶 속에 녹아 있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에코칼리지는 순천시가 운영하는 생태문명전환 교육과정이다. 올해 11월까지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강연과 토론, 체험, 프로젝트 실행 등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순천시는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생태문명의 가치를 일상과 지역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도록 돕고 순천을 거점으로 한 생태문명 교육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