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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야시장은 전통시장 먹거리와 수제맥주, 문화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 방문객도 이어지면서 전통시장과 지역관광을 연계한 야간 콘텐츠로 가능성을 보였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갑오징어 구이를 비롯해 족발, 문어튀김, 동태전, 고기전, 닭꼬치, 타코, 소금빵, 김밥,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군은 앞으로 지역 특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추가로 발굴해 야시장 먹거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지난달 28일에는 전라남도 장터유랑단과 연계해 버스킹 멜로딕스와 논다쏭밴드, 조선서커스 솟대쟁이패 등이 무대에 올랐다.
29일에는 우주합창단의 대중가요 공연에 이어 고흥여중 학생들의 밴드와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서울에서 고흥을 찾은 초등학교 유튜버 ‘레타뇽’ 채널 운영자도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보였다. 지역 학생과 관광객이 함께 공연에 참여하면서 주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야시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고흥군은 이번 별별야시장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고흥전통시장 상인회와 남계 골목상점가가 함께 참여하는 ‘우주야시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우주야시장은 고흥의 대표 이미지인 ‘우주’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접목한 야간 콘텐츠다. 방문객 동선을 고흥전통시장에서 남계 골목상점가까지 넓혀 두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야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우주야시장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다음달 30일부터 31일까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각각 이틀간 열린다. 오는 18일과 다음달 30일에는 드론쇼도 함께 마련해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를 살린 야간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는 고흥유자축제와 연계해 운영한다. 축제 방문객을 고흥전통시장과 남계 골목상점가로 유도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군 경제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별별야시장은 상인과 지역주민, 학생,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전통시장이 먹고, 보고, 즐기며 머무르는 문화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9월부터는 고흥전통시장 상인회와 남계 골목상점가가 함께하는 우주야시장을 통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더욱 다양화하고, 드론쇼와 지역축제 등 고흥만의 콘텐츠를 연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함께 활력을 찾는 고흥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