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9월 관광지 보길도 윤선도 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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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9월 관광지 보길도 윤선도 원림
세연정·낙서재·동천석실 품은 전통 정원
방문 후기 작성하면 완도 특산품 증정
  • 입력 : 2026. 09.02(수) 09:54
  • 이도우 기자
보길도 윤선도 원림_ 방문 후기 이벤트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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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이달 추천 관광지로 우리나라 3대 전통 정원 가운데 하나인 보길도 ‘윤선도 원림’을 선정했다.

윤선도 원림은 조선시대 문신이자 시인·학자인 윤선도가 제주도로 향하던 중 보길도의 빼어난 풍광에 매료돼 조성한 곳이다. 지형이 연꽃 봉오리가 터져 피는 모습과 닮아 ‘부용’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별서 정원 양식을 보여주는 곳으로 지난 2008년 대한민국 명승 제34호로 지정됐다. 자연경관과 역사·문학이 어우러진 완도의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원림은 살림집이자 책을 읽던 공간인 ‘낙서재’ 주변과 맞은편 산 중턱에 자리한 명상·휴식 공간 ‘동천석실’ 주변,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살린 정원 ‘세연정’ 등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

중심 공간인 세연정은 ‘마음을 깨끗이 씻어 맑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정자와 연못, 숲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조선시대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윤선도는 보길도에 머물며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겼고 ‘어부사시사’ 등 여러 작품을 이곳에서 창작했다. 보길도의 자연은 윤선도의 문학 세계를 형성한 중요한 배경으로 전해진다.

완도군은 이달 추천 관광지 선정과 함께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행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길도 윤선도 원림을 방문한 뒤 완도문화관광 누리집에 여행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완도 특산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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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