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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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김준령 선생 유족 김덕순 씨 찾아
임지락 군수 ‘보훈 예우 강화’
  • 입력 : 2026. 09.02(수) 10:22
  • 이도우 기자
임지락 군수가 현장 방문 중 마을 주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군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지난달 31일 동면 복암3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김덕순 씨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덕순 씨의 선친인 고 김준령 선생은 함평과 만주 일대에서 태극기를 제작해 시위 군중에게 나눠주고 항일 시위를 전개하다 일제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해 1992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화순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한편 보훈가족의 생활 여건과 애로사항을 직접 살폈다.

임지락 군수는 ‘선친이신 고 김준령 선생께서 일제의 탄압에 맞서 태극기를 들고 항일운동에 헌신하셨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며 ‘그 숭고한 뜻을 이어오신 김덕순 님과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를 높이고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3·1절과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국가기념일마다 생존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유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보훈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