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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스마트가전 사용 고객에게 전기요금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가전 캐시백은 지정된 시간대에 스마트가전을 사용하면 전기사용량에 따라 캐시백을 지급하는 국민 참여형 수요관리 서비스다.
최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확대되면서 봄·가을철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대에는 전력수요보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아지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전은 이에 따라 전력 사용 시간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풍부한 시간대로 이동시키는 수요관리 방식을 주거 부문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의 적용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대상 제품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 스마트가전 4종이다.
지정 시간대 전기사용량은 가전사 플랫폼을 통해 확인하며 1kWh당 100원의 캐시백이 적립된다. 적립된 금액은 기존 주택용 에너지캐시백과 합산해 다음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먼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 가입한 뒤 스마트가전 캐시백을 신청해야 한다. 이후 보유 제품에 따라 삼성전자 SmartThings 앱 또는 LG전자 ThinQ 앱에서 참여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양사 제품을 모두 보유한 경우 각 가전사 앱에서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한전은 시범사업 시행을 기념해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트가전 캐시백 가입 고객은 자동 응모되며 지정 시간대 사용 실적이 있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106명에게 노트북, 공기청정기,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제공한다.
한전은 이번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편의성과 운영체계를 보완하고 향후 봄·가을철까지 운영기간 확대와 본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스마트가전 캐시백은 가전 사용시간을 바꾸는 작은 실천으로 고객은 요금 혜택을 얻고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국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에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대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