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500명 참여 책 잔치 성료

구례
구례군, 500명 참여 책 잔치 성료
황석영 작가 콘서트⋯공연·체험 다채
지역 기관·서점 참여해 독서문화 확산
  • 입력 : 2026. 09.07(월) 16:15
  • 이도우 기자
지난 5일 구례군매천도서관에서 ‘2026 구례 책 잔치’를 개최했다.
구례군은 지난 5일 구례군매천도서관에서 군민과 참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구례 책 잔치’를 열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3만 구례, 모두의 책 잔치’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책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인형극과 가족밴드 공연, 퓨전음악 공연 등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함께 책읽는 구례’ 올해의 책 작가로 선정된 황석영 작가의 작가 콘서트가 열려 군민들과 책과 문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체험마당에서는 그림책 원화 전시와 ‘가을 문장 한 알, 우리들의 가을나무’, 먹는 화분케이크 만들기, 미니 아오난사 테라리움 만들기 등 독서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인생네컷 즉석사진과 오픈북카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구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 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서점인 봉서리책방과 책개바라, 로파이책방은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는 ‘찾아가는 화엄탐방 안내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 기관과 서점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공연도 보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평소 도서관을 책을 읽는 공간으로만 생각했는데, 가족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새롭게 느꼈다’고 말했다.

구례군 담당자는 ‘이번 책 잔치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군민들이 책과 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독서가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우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