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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지난 7일 윌터 B. 마르케스 샤블라안시장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한국 송출담당자 등 2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맞아 계절근로자 운영과 양 도시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2024년 1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샤블라안시에서 지난해 12명과 올해 11명 등 모두 23명의 계절근로자가 화순군 농가에 배치됐다.
올해 입국한 11명 가운데 10명은 지난해 화순에서 근무한 뒤 다시 입국한 근로자다. 화순군은 재입국 비율이 높은 만큼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 간 지속적인 고용관계를 이어가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샤블라안시 근로자들이 성실하게 근무해 고용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윌터 B. 마르케스 샤블라안시장은 ‘화순군의 지원 덕분에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높은 만족도로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농업·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르케스 시장은 내년 1월 샤블라안시 지역 축제 125주년을 맞아 임 군수와 관계자들의 방문을 요청하며 공식 초청장도 전달했다.
두 도시는 향후 계절근로자 운영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아열대 작물 도입과 스마트팜 등 농업기술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화순군에는 모두 37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돼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에 투입되고 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