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30억 징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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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30억 징수 나선다
이달 말까지 일제정리 추진
고액·상습 체납 강제징수 강화
  • 입력 : 2026. 10.14(수) 14:15
  • 서은선 기자
보성군이 2026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보성군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30억 원을 줄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

보성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철 부군수 주재로 ‘2026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말 기준 보성군의 체납액은 지방세 10억 원과 세외수입 20억 원 등 모두 30억 원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관련 부서와 읍·면이 협력해 체납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세외수입 관련 부서 팀장과 읍·면 지방세 담당 팀장 등 4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체납 현황과 원인을 분석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 대책과 납세자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체납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보성군은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중심으로 체납자의 납부 능력과 체납 사유에 따라 대응을 달리할 방침이다.

단순 체납자에게는 자진 납부를 안내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서비스 연계와 분할 납부 등을 지원한다.

반면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과 각종 채권 압류를 비롯해 출국금지와 관허사업 제한, 차량번호판 영치 등을 추진해 징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철 부군수는 ‘경기 침체 등으로 징수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관련 부서와 읍면이 긴밀히 협력해 납세자의 여건에 맞는 징수 활동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서은선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