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공공도서관(교육장 김영훈)과 구례군매천도서관(군수권한대행이광동)이 ‘함께 책 읽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 2022년 올해의 책 3권을 함께 선정하였다. 이번 사업은 두 도서관이 서로 협력하여 책·사람·도서관이 한데 어우러지고자 책으로 하나 되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함께 추진하여 귀추가 주목된다.

구례 군민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해치(임어진·오치근, 도토리숲)▲경성을 쏘다(이성아, 북멘토)▲자본주의의 적(정지아, 창비)이 선정됐다.

구례군매천도서관과 구례공공도서관은 이번에 선정된 ‘2022년 올해의 책’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인증샷이벤트, 독서퀴즈,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례 군민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구례교육지원청 김영훈교육장은 “올해의 책을 함께 읽으며 공감하고,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추진할 다양한 독서 진흥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으로 행복한 군민, 책으로 하나되는 구례를 목표로 온 군민이 함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발돋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정도서를 매개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