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지난 1일, ‘구례 맥 자율혁신학교’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강사는 장성삼서중 박화실 교장, 주제는 자율혁신학교 이해 및 교육적 마인드 제고이고, 연찬회 키포인트(key point)는 공동연구, 공동실천, 공동성장 즉 함께 연구하고 함께 실천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함께는 교육공동체 모두를 뜻한다.

박화실 강사는, “미래형혁신학교는 구성원 모두 주인 되는 학교, 역량향상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존중하고 협력하며 즐거운 학교를 말합니다.”라고 정의하고, “교사 협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안, 교직원의 자발성을 높이는 방안, 학생중심 교육과정 실천 방안, 민주적인 학교문화 지속 가능 방안 등을 함께 이야기하자.”라고 말했다.

강사는, ‘장성삼서중학교 삶터공감프로젝트’를 예로 설명했다. 이는, 2022개정교육과정과 맥을 같이하는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연구, 개발하는 것이다. 전문적학습공동체 공동연구 과제로 설정했고, ‘마인드맵’에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와 공유발표, 운영약속 등이 공동연구, 공동실천, 공동성장하면서 삶터를 넓히고 있었다.

강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민주시민으로 자라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자.”라며, “중요한 것은 함께 나아가면서, 함께 길을 만들고, 함께 삶터를 가꾸는 것.”이라고 강조했고, 교직원은 공감을 표했다.

미래형혁신학교는, 혁신학교의 성과와 전남의 교육환경을 바탕에 두고 미래핵심역량 중심교육, 지역과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교육과정과 마을 연계 공간재구조화로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학교혁신의 철학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구현하고 ‘미래사회를 함께 여는 민주시민’을 기르는 학교이다(전남교육청 혁신교육과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