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초·중학교 담양학생자치연합회 임원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학기 동안 역량강화 캠프와 정기회, 임시회 등의 활동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회의 진행을 직접 해 보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기 위하여 회장과 부회장이 개회 선언부터 국민의례, 회의 진행, 폐회 선언까지 협의회를 직접 진행하도록 하였다.
회의 도중 회장과 부회장의 작은 실수가 있었으나 모두 웃으면서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는 따뜻한 분위기로 협의회가 진행되었다.

회장 문시현 학생은 ‘담양학생자치연합회가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2학기에도 부회장과 함께 협의회를 잘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담주초 김서인 학생은 “학생자치연합회에서 먼저 이야기 해 본 주제를 전교학생회 시간에 다시 이야기해보니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앞으로도 열심히 참석하겠다.’’고 하였다.

이숙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하여 진지하게 협의회에 참여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학생자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여 학생이 학교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