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정용인)는 겨울철 대설·한파에 따른 도로 위 빙판길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전국에서 대설·한파 기간동안 5,20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8,523(사망 90, 부상 8,4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보성군은 특히 도로가 발달하고, 커브길, 산모퉁이, 터널 등의 위험성이 잔존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운전자 뿐만아니라 운전 보조자도 ▲내비게이션 등 결빙정보 사전확인 ▲산모퉁이, 터널 등 감속운행 ▲앞차와 충분한 거리유지 ▲스노우 타이어 교체 ▲차량상태 사전점검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정용인 보성소방서장은 “도로 위 빙판길 사고는 ‘아차’하는 순간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니, 우리가족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사전에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