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지원단 협의회 모습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지난 13일(목)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집단상담실에서 관내 중학교 진로교사들로 구성된 장성진로체험지원단 1차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1년도 운영했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공유하고, 2022년도 운영할 프로그램을 협의했다. 작년에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휴먼라이브러리, 꿈잡이 꿈 톡, 희망 톡”이었다고 한다. 실제 직업으로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학생들에게 꿈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인데 마술사, 뷰티코디네이터, 바리스타 등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직업인을 강사로 위촉하고 있어 호응도가 높아 2022년에도 실시하기로 했다.

장성진로체험센터 최미숙 진로코디네이터는 “7년째 진로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이런 협의회 자리에서 의견 주신 내용들을 적극 반영하여 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주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은 “간디학교 교가의 가사에는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배운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라는 가사가 있다. 아직 꿈을 발견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꿈을 찾을 기회를 주고, 꿈을 찾은 학생들에게는 꿈에 날개를 날아주는 장성진로체험지원단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희망을 노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