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양지초등학교(교장 배도원)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과 연계하여 본교 꿈터 도서관에서 7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알찬 독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문턱을 낮춰 학생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넘나들며 책과 친숙해지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독서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책읽기를 생활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본교 학부모 도서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총 11개의 다양한 독서체험코너를 운영하게 된 이번 행사는 ‘책표지 제목 퍼즐 맞추기’, ‘나는 북 디자이너’, ‘특명! 책 제목 끝말잇기’, ‘팡팡 행운의 롤렛 돌리기’, ‘책 속 보물찾기’ 등 책과 소통할 수 있는 놀이 중심의 독서 활동을 전개하였다. 단순히 눈으로만 책을 읽는 것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으로 책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책과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도서관 이용 학생이 많이 늘었고 대출권수도 증가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예솔 학생은 “매일 앉아서 책을 읽는 게 지루했는데 도서관에서 책표지 제목 퍼즐을 맞추기도 하고, 북 디자이너가 되어 나만의 새로운 책표지를 디자인해보면서 책과 한 발짝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꿈터 도서관에 자주 와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여수양지초등학교 교장(배도원)은 “본교 학부모 도서관 자원봉사자 분들과 선생님들의 노고로 학생들이 도서관이라는 놀이터에서 마음껏 책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꿈터 도서관을 내 집처럼 자유롭게 드나들며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편안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