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7월 7일 목요일 교내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의를 실시하였다.

이번 인문학강의 시간에는 세계 분쟁지역을 전문적으로 취재해 온 김영미 PD를 초청하여 ‘다큐멘터리 피디가 본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였다.

세계 분쟁지역의 실상을 취재하고 실제 분쟁지역 주민들의 인권, 생활 모습 등을 직접 취재해온 김영미 PD는 이번 강연을 통해 그간의 경험을 전달하며 전 세계 분쟁지역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였다.

김영미 PD는 언론인으로서 가진 사명감과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취재한 결과인 전쟁과 평화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설명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여러 요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인문학강의에 참여한 학생 이00은 “실제 전쟁지역에 방문하신 PD님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더욱 생생하고 사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전쟁은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아직도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도 늘 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고 전 세계인이 평화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참여한 또 다른 학생 박00은 “평소 방송국 일에 관심이 많아서 PD님의 직업 현장 이야기가 궁금했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느낀 PD라는 직업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해야하는 일이며 이를 위해 엄청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것 같았다. 나 스스로도 역량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여 향후 직업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에 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