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은 지난 6월 21일(수)부터 7월 13일까지 4차례에 걸쳐 장성 관내 중·고 학생 및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너만을 위한 진·담(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너만을 위한 진·담(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하고 있는 사업인 온마을 진로진학상담의 날 사업을 장성만의 브랜드로 만든 것이다. “너만을 위해 맞춤형으로 진지하고, 담담하게 진로진학상담을 운영한다”는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특성에 맞게 컨설팅을 진행하고자 SMART 진로진학종합검사 및 부모양육태도검사에 참여한 후 실시하고 있고, 상담교사도 권역별 진로전담교사협의회에서 추천받아 검증된 상담교사를 위촉하여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성삼서중학교 한 학생은 “공부는 하고 싶은데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는데 내 심리나 성격 등을 알려주면서 나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고, 한 학부모는 “아이의 성격이 저랑 안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검사결과를 보니 비슷하게 나와서 놀랐다. 내 자녀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아이의 성격이나 성향을 이해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도와줘야겠다는 방향이 잡혀서 좋았다”고 말했다.

장성교육지원청 이재양 교육장은 “챗GPT 시대,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일 것이다. 자신의 성격이나 특성을 알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스타일을 찾아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은 공교육이 필연적으로 해야할 책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진로진학관련 교육이나 상담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